Intro최근에 나온 알엔비(R&B) 앨범 중에서 가장 큰 이슈는 역시 키스 스웨트(Keith Sweat)의 [Playing For Keeps]였다. 데뷔 이래로 지금까지 그의 열혈 팬을 자처하고 있었고, 테디 라일리(Teddy Riley)와 함께 ‘뉴 잭 스윙(New Jack Swing)의 선구자’로 명성을 크게 얻은 인물이라서 기댓값을 높게 매길 만했기 때문이다. 그렇다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정도의 기대는 안 하는 게 나았다. 그건 마치 백인 알엔비 음악인에게 배타적인 옛 소울(Soul) 마니아의 태도처럼, 향수를 향한 물색없